DAY 199
내 끝을 알게 하라
기원전 10~5세기
원문
הוֹדִיעֵנִי יְהוָה קִצִּי
📜 구절
내 끝을 알게 하라, 내 날이 얼마나 짧은지를. 내가 얼마나 덧없는 존재인지 헤아리게 하라.
❓ 오늘의 물음
내게 주어진 날의 유한함을 안다면, 오늘 무엇을 다르게 할까?
📝오늘의 해석
기이한 기도다. 대개 우리는 죽음을 잊게 해달라 빈다. 그런데 이 시인은 반대로, 내 끝을 또렷이 알게 해달라 청한다. 왜일까. 끝을 아는 자만이 지금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한한 시간이 있다고 착각할 때 우리는 오늘을 함부로 쓴다. 나는 죽음을 잊으려 애쓰며 살았지만, 정작 삶을 선명하게 만든 건 그 유한함을 마주한 순간들이었다. 끝이 있다는 것 — 그것이 오늘을 이토록 값지게 만드는 유일한 이유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하루를 "다시 오지 않을 하루"로 여기고, 미뤄둔 다정한 말 한마디를 오늘 안에 건네보라.
📖 출전:
시편 39편 4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