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44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

로마서 12장 18절
기원후 1세기
원문
εἰ δυνατόν, τὸ ἐξ ὑμῶν, μετὰ πάντων ἀνθρώπων εἰρηνεύοντες.
📜 구절

할 수 있거든, 너희 편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은,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

❓ 오늘의 물음

이 갈등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몫은 다 했는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에서 나는 바울의 정직함에 놀란다. 그는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고 명령하면서도, 앞에 두 개의 단서를 단다. "할 수 있거든", 그리고 "너희 편에서". 화목이 늘 가능한 건 아니라는 걸 그는 인정한다. 관계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어서, 내가 아무리 손을 내밀어도 상대가 잡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책임질 것은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내 몫이다. 내 편에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했다면, 나머지는 내 짐이 아니다. 이 경계를 아는 것이 관계에서의 평화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껄끄러운 관계 하나를 떠올리고, "내 편에서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해본 뒤 결과는 내려놓아보라.

📖 출전: 로마서 12장 18절. 그리스어 원전(Westcott-Hort 1881)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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