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45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라
기원후 1세기
원문
ἐὰν πεινᾷ ὁ ἐχθρός σου, ψώμιζε αὐτόν· ἐὰν διψᾷ, πότιζε αὐτόν.
📜 구절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하면 네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는 것이다.
❓ 오늘의 물음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오늘의 해석
원수를 먹이라는 말은 미움을 억지로 지우라는 게 아니다. 미운 마음이 남아 있어도 행동만은 다르게 하라는 것이다. "머리 위에 숯불을 쌓는다"는 표현은 고대 근동의 관용구로, 상대를 부끄럽게 하여 뉘우치게 만든다는 뜻으로 흔히 읽힌다. 앙갚음이 아니라 선함으로 상대의 마음을 녹이라는 것이다. 노자도 "원한을 덕으로 갚으라"(以德報怨) 했다. 미움을 미움으로 갚으면 사슬이 이어지지만, 미움을 선함으로 끊으면 그 사슬은 내 손에서 멈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나와 사이가 나쁜 사람에게, 아주 작은 친절 하나를 미움과 상관없이 베풀어보라.
📖 출전:
로마서 12장 20절.
그리스어 원전(Westcott-Hort 1881)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