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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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 조
凡火攻,必因五火之變而應之:火發於內,則早應之於外;火發而其兵靜者,待而勿攻,極其火力,可從而從之,不可從則止;火可發於外,無待於內,以時發之;火發上風,無攻下風;晝風久,夜風止。凡軍必知有五火之變,以數守之。故以火佐攻者明,以水佐攻者強。水可以絕,不可以奪。
범화공, 필인오화지변이응지: 화발어내, 즉조응지어외; 화발이기병정자, 대이물공, 극기화력, 가종이종지, 불가종즉지; 화가발어외, 무대어내, 이시발지; 화발상풍, 무공하풍; 주풍구, 야풍지. 범군필지유오화지변, 이수수지. 고이화좌공자명, 이수좌공자강. 수가이절, 불가이탈.
무릇 불로 칠 때는 반드시 다섯 가지 불의 변화에 따라 대응한다. 불이 안에서 일어나면 밖에서 일찍 호응하고, 불이 났는데도 적의 군사가 고요하면 기다리며 치지 말고 그 불길이 다하기를 본 뒤 좇을 만하면 좇고 좇을 수 없으면 멈춘다. 불을 밖에서 지를 수 있으면 안을 기다리지 말고 때에 맞추어 지른다. 불이 바람 위쪽에서 일면 바람 아래쪽에서 치지 말라. 낮바람이 오래 불면 밤바람은 그친다. 무릇 군대는 반드시 이 다섯 가지 불의 변화를 알아 천문과 셈으로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불로 공격을 돕는 자는 밝고, 물로 공격을 돕는 자는 강하다. 물은 적을 끊을 수는 있으나 재물을 빼앗을 수는 없다.
자운스의 해석
손자는 불을 지르는 법보다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더 길게 말한다. 불이 나도 적이 고요하면 함부로 덤비지 말고 기다리라는 것. 강한 수단이 열어준 기회라도 상황을 보지 않고 뛰어들면 오히려 당한다. 바람 아래쪽에서는 치지 말라는 경고처럼, 유리해 보이는 순간에도 방향을 살펴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뛰어들지 멈출지를 가르는 것은 열기가 아니라 냉정한 관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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