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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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1 조
念頭寬厚的,如春風煦育,萬物遭之而生;念頭忌刻的,如朔雪陰凝,萬物遭之而死。
념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념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마음가짐이 너그럽고 두터운 사람은 봄바람이 따뜻이 길러주는 것과 같아 만물이 그를 만나면 살아나고, 마음가짐이 시기하고 각박한 사람은 북녘의 눈이 음산하게 얼어붙는 것과 같아 만물이 그를 만나면 죽는다.
자운스의 해석
홍응명은 사람의 마음가짐을 봄바람과 삭풍에 빗댄다. 너그러운 사람 곁에서는 만물이 살아나고, 각박한 사람 곁에서는 만물이 움츠러든다. 내 마음의 온도가 주위를 살리기도 얼리기도 한다. 곁에 사람이 모이고 살아나는지 돌아보면, 내 마음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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