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No. 163
CAIGENTAN No. 163前集
遇故舊之交,意氣要愈新;處隱微之地,心迹宜愈顯;待衰朽的輩,恩禮當愈隆。
우고구지교, 의기요유신; 처은미지지, 심적의유현; 대쇠후적배, 은례당유륭.
오랜 벗을 만날 때는 그 마음과 기운을 더욱 새롭게 해야 하고, 은밀하고 남모르는 자리에 처해서는 그 마음과 자취를 더욱 드러나게 해야 하며, 노쇠한 사람을 대할 때는 그 은혜와 예우를 더욱 두터이 해야 한다.
홍응명은 소홀해지기 쉬운 세 자리에 오히려 정성을 더하라 한다. 오랜 벗일수록 마음을 새로이, 아무도 안 보는 자리일수록 더 떳떳이, 기운 없는 노인일수록 더 극진히. 익숙하고 만만한 자리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것, 그것이 사람의 결을 보여준다.

🌅 Send this line as today's morning-greeting card

✓ Link cop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