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7
허술한 지붕에 비가 새듯
최초기 경전 (기원전 4~3세기)
원문
Yathā agāraṃ ducchannaṃ, vuṭṭhī samativijjhati; evaṃ abhāvitaṃ cittaṃ, rāgo samativijjhati.
📜 구절
허술하게 이은 지붕에 빗물이 스며들듯, 닦지 않은 마음에는 욕망이 쉽게 스며든다.
❓ 오늘의 물음
내 마음의 지붕은 잘 이어져 있는가, 아니면 빗물이 새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비를 막는 건 비가 그치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잘 이은 지붕이다. 욕망과 잡념도 마찬가지다. 그것들은 비처럼 끊임없이 내린다. 막을 수 없다. 다만 마음의 지붕을 평소에 잘 손봐두었느냐가 차이를 만든다. 닦지 않은 마음은 작은 유혹에도 줄줄 새고, 잘 닦인 마음은 같은 비를 맞아도 안이 젖지 않는다. 여기서 "닦는다"는 건 거창한 수행이 아니다. 매일 조금씩 마음을 들여다보고, 어디가 허술한지 살피고, 새는 곳을 메우는 일상의 손길이다. 폭우가 쏟아진 뒤에 지붕을 고치는 건 늦다. 맑은 날에 미리 손봐두는 사람이 비를 견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이 평온한 "맑은 날"에, 단 5분이라도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라. 새기 쉬운 약한 곳을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 지붕은 단단해진다.
📖 출전:
숫타니파타 — 비유 게송 (법구경 병행).
팔리어 원전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