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16

옷깃에 꿰매둔 보석

법화경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 계주(繫珠) 비유
대승 결집기(서기 3~4세기 한역)
원문
衣裏繫珠
衣裏繫珠 不覺不知
📜 구절

옷 속에 보석이 꿰매져 있는데도, 알지 못한 채 가난하게 떠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이미 받은 도움이나 재능을, 잊은 채 늘 부족하다고만 여기지 않는가?

📝오늘의 해석

한 사람이 친구 집에서 취해 잠든 사이, 친구가 그의 옷깃에 값진 보석을 몰래 꿰매준다. 깨어난 그는 그걸 모른 채 떠나, 이후 오래 가난에 시달린다. 한참 뒤에야 친구를 다시 만나 옷 속 보석을 알게 된다. 그동안 그는 부자였으면서도 거지로 산 것이다. 이 비유는 우리가 받은 것을 얼마나 쉽게 잊는지를 짚는다. 부모가 준 사랑, 누군가 건넨 가르침, 내가 이미 지닌 재능. 분명히 받았는데 잊고 살며, 늘 무언가 모자란다고 느낀다. 행복의 큰 부분은 새로 얻는 게 아니라, 이미 옷깃에 꿰매진 보석을 알아보는 데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나는 가진 게 없다"는 기분이 들거든, 이미 받았으나 잊고 있던 것 하나를 떠올려 고마워해보라. 옷깃의 보석은 알아보는 만큼 값이 된다.

📖 출전: 법화경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授記品) 계주(繫珠) 비유.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과 이어지는 길

← 구절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