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0
서로 걸림 없이 스며든다
대승 결집기(서기 1~4세기 한역)
원문
事事無礙
事事無礙 圓融無盡
📜 구절
낱낱의 일이 서로 걸림이 없어, 둥글게 어우러져 끝이 없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내 일과 남의 일 사이에 너무 높은 담을 세워두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화엄의 가장 깊은 통찰은 모든 일이 서로 걸림 없이 통한다는 것이다. 내 일과 네 일, 내 행복과 네 행복이 따로 떨어진 칸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내 몫과 남의 몫 사이에 담을 쌓는다. 그래야 안전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담이 높을수록 외로워진다. 옆 사람이 잘되는 것이 내 손해로만 보이고, 그의 슬픔은 남의 일로만 보인다. 걸림이 없다는 건 경계를 지우라는 게 아니라, 그 경계가 생각만큼 단단하지 않음을 보라는 것이다. 그걸 보는 순간 마음이 한결 넓어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의 좋은 소식에, "그건 그의 일"이 아니라 "그 좋은 것이 내게도 번진다"고 한 번 여겨보라. 마음의 담이 한 뼘 낮아진다.
📖 출전:
화엄경 사사무애(事事無礙) 법계관.
대승 경전 고대 한역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