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7

네 떡을 물 위에 던지라

전도서 11장 1절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שַׁלַּח לַחְמְךָ עַל־פְּנֵי הַמָּיִם כִּי־בְרֹב הַיָּמִים תִּמְצָאֶנּוּ
📜 구절

네 떡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이 지난 뒤에 도로 찾으리라.

❓ 오늘의 물음

나는 당장 돌아올 보답만 계산하느라, 대가 없이 베푸는 일을 아까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떡을 물 위에 던지는 것은 언뜻 낭비처럼 보인다. 흘러가 버릴 것 같으니까. 그러나 전도자는 여러 날 뒤에 도로 찾으리라 한다. 당장 돌아오지 않아도, 대가 없이 베푼 선은 보이지 않는 물길을 따라 돌아온다는 것. 이것은 결과를 계산하지 않고 물길을 터주는 지혜, 인과(因果)의 오래된 신뢰다. 우리는 즉각적 보상만 셈하지만, 삶에는 시간을 두고 익는 씨앗이 있다. 오늘 아무 조건 없이 건넨 친절이 몇 해 뒤 뜻밖의 자리에서 나를 살릴 수 있다. 던진 떡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물길을 돌아 다시 온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보답을 기대하지 않는 작은 선 하나를, 물 위에 떡 던지듯 아무 조건 없이 베풀어보라.

📖 출전: 전도서 11장 1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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