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6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전도서 3장 2절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עֵת לָלֶדֶת וְעֵת לָמוּת עֵת לָטַעַת וְעֵת לַעֲקוֹר
📜 구절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지금 심어야 할 자리에 서 있는가, 아니면 뽑아내어 비워야 할 자리에 서 있는가?

📝오늘의 해석

태어남과 죽음, 심음과 뽑음이 한 줄에 나란히 놓인다. 전도자는 죽음을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 삶의 한 계절로 본다. 이 담담함이 낯설지만 위로가 된다. 붓다가 생로병사(生老病死)를 한 흐름으로 본 것과 같다. 무언가를 뽑아내는 일 — 관계를 끝내고, 미련을 접고, 자리를 비우는 일 — 은 파괴가 아니라 다음 심음을 위한 계절이다. 끝냄에도 때가 있음을 알면, 붙들 수 없는 것을 놓는 일이 조금 덜 아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놓아야 하는데 붙들고 있는 것 하나를 두고, "이건 뽑을 때가 온 것인가" 물어보라.

📖 출전: 전도서 3장 2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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