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5
빠른 자가 경주에 이기는 것이 아니다
기원전 3세기경 편집 (히브리 지혜문학)
원문
לֹא לַקַּלִּים הַמֵּרוֹץ וְלֹא לַגִּבּוֹרִים הַמִּלְחָמָה
📜 구절
빠른 자가 경주에 이기는 것도, 강한 자가 싸움에 이기는 것도 아니니, 때와 우연이 모두에게 임한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모든 결과를 오직 내 노력 탓으로만 돌리며, 때와 우연의 몫을 잊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전도자는 능력만능주의에 찬물을 끼얹는다. 가장 빠른 주자가 늘 이기는 것도, 가장 강한 군대가 늘 승리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 노력과 실력 위에 "때와 우연"이라는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놓여 있다. 이것은 자기 힘을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스토아의 태도, "할 일을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盡人事待天命)"는 동양의 지혜와 만난다. 이 통찰은 두 방향으로 위로가 된다. 실패했을 때 나를 덜 자책하게 하고, 성공했을 때 겸손하게 한다. 최선을 다하되, 나머지는 때에 맡길 줄 아는 것이 성숙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결과가 뜻대로 안 된 일이 있다면, "여기엔 때와 우연의 몫도 있었다"고 한 번 인정하고 자책을 내려놓아보라.
📖 출전:
전도서 9장 11절.
히브리어 원전(마소라 본문, PD)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