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61

아직 멀리 있을 때, 아버지가 보고 달려가

누가복음 15장 20절
기원후 1세기
원문
ἔτι δὲ αὐτοῦ μακρὰν ἀπέχοντος εἶδεν αὐτὸν ὁ πατὴρ καὶ ἐσπλαγχνίσθη
📜 구절

아직도 멀리 있을 때, 아버지가 그를 보고 마음 깊이 측은히 여겨 달려가 안았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누군가 돌아오기를 기다릴 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 문을 걸어 잠갔는가?

📝오늘의 해석

아버지가 "멀리서" 그를 알아봤다는 건, 매일 그 길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뜻이다. 아들이 사과할 말을 준비해 오는 동안, 아버지는 이미 체면도 잊고 달려 나갔다. 이 장면이 특별한 건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아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따지지 않고,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로 온전히 받아들인다. 사람의 사랑은 대개 검증을 요구하지만, 이 사랑은 돌아옴 자체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관계를 끊었던 누군가가 다시 다가온다면, 이유를 따지기 전에 먼저 받아들여보라.

📖 출전: 누가복음 15장 20절. 그리스어 원전(Westcott-Hort 1881)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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