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37

상한 마음을 싸매는 손

시편 147편 3절
기원전 10~5세기
원문
הָרֹפֵא לִשְׁבוּרֵי לֵב וּמְחַבֵּשׁ לְעַצְּבוֹתָם
📜 구절

상한 마음을 고치고, 그 상처를 싸매어 주는 것이 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내 상처가 언젠가는 아물 수 있다고 믿는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은 상처를 부정하지 않는다. 마음이 상할 수 있다는 것,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한다. 그리고 말한다 — 그것을 싸매어 주는 무언가가 있다고. 회복의 첫걸음은 상처를 없던 일로 하는 게 아니라, 상처를 상처로 인정하는 데 있다. 나는 오래 아프지 않은 척했다. 강한 척하는 것이 어른인 줄 알았다. 그러나 싸매지 않은 상처는 곪는다. 아픔을 아프다고 인정하고, 그것을 돌볼 시간과 손길을 허락하는 것. 몸의 상처가 시간과 돌봄으로 아물듯, 마음의 상처도 그러하다. 아물 수 있다는 믿음이, 아무는 과정의 시작이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애써 괜찮은 척해 온 마음의 상처 하나에 "많이 아팠구나" 하고 스스로 다정히 인정해주라.

📖 출전: 시편 147편 3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과 이어지는 길

← 구절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