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97

맛보고 나서야 아는 것

시편 34편 8절
기원전 10~5세기
원문
טַעֲמוּ וּרְאוּ כִּי־טוֹב יְהוָה
📜 구절

맛보아 알라, 그것이 얼마나 좋은지. 그 안에 몸을 맡기는 자는 복이 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삶의 좋은 것들을 머리로만 알고, 정작 맛보지 않고 지나치지는 않는가?

📝오늘의 해석

시인은 "생각해 보라"가 아니라 "맛보라"고 한다. 어떤 것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모른다. 직접 혀에 올려봐야만 안다. 사랑도, 평온도, 오늘 아침 커피의 온기도 그렇다. 나는 삶을 자주 머리로만 살았다. 좋은 것이 눈앞에 있어도 "좋은 것"이라는 개념만 알 뿐, 실제로 맛보지 않고 다음 일로 넘어갔다. 맛본다는 건 지금 여기에 온전히 머무는 일이다. 아는 것과 맛보는 것 사이의 거리가, 바로 사는 것과 살아가는 흉내의 거리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한 끼, 첫 세 입만이라도 화면 없이 온전히 맛보라. 아는 것과 맛보는 것의 차이를 느껴보라.

📖 출전: 시편 34편 8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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