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7
풀 같은 사람의 날
기원전 10~5세기
원문
אֱנוֹשׁ כֶּחָצִיר יָמָיו
📜 구절
사람은 그 날이 풀과 같아서, 들의 꽃처럼 피었다가, 바람이 지나가면 그 자리조차 알 수 없다.
❓ 오늘의 물음
나는 곧 지나갈 것을 붙들고, 지금 피어 있음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들꽃은 곧 진다는 것을 슬퍼하지 않고 피어 있는 동안 온전히 핀다. 시인은 인생의 덧없음을 노래하지만, 그 안에 슬픔만 있는 건 아니다. 짧기에 지금이 귀하다는 역설이 함께 있다. 나는 곧 시들 것이 두려워 오늘 피어 있음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 사라질까 봐 미리 슬퍼했다. 그러나 들꽃에게서 배운다 — 지는 것을 걱정하는 대신, 피어 있는 지금을 다 사는 것. 바람이 언젠가 지나가더라도, 피어 있던 그 순간의 아름다움까지 지우지는 못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곧 지나갈 아름다운 순간(아이의 웃음, 노을) 하나를, 사라질 걱정 없이 딱 10초만 온전히 누려보라.
📖 출전:
시편 103편 15절.
히브리어 원전 + 개역한글판(196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