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 읽기
글자의 유래
갑골문의 來(래)는 곡식의 이삭이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로, 본래는 보리 '麥(맥)'의 초기 형태였습니다. 보리는 '다가오는' 곡물이라는 의미에서 '오다'는 뜻으로 가차되어 쓰이게 되었고, 이후 보리의 원래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해 麥(맥)이라는 글자가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소전에 이르러 현재와 유사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짜임
來는 단독으로 형성된 상형 문자입니다.
來는 보리의 모습을 본떠 '다가오다', '이르다'는 의미를 갖게 된 독특한 글자입니다. 쌀을 의미하는 米(미)와 모양이 유사해 보이지만, 來는 보리 이삭을, 米는 쌀알을 표현 것으로, 서로 다른 기원을 가집니다. 來는 '오다'라는 기본적인 시간적, 공간적 이동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구절 속에서
한래서왕. 추위가 오면 더위가 간다.
천자문 250구 가운데 5번째 구절입니다.
이 글자가 든 말
- 去者日疏 來者日親거자일소 래자일친
떠나간 사람은 날마다 멀어지고, 새로 오는 사람은 날마다 친해진다는 뜻입니다. 인간 관계의 변화와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 未曾有來미증유래
지금까지 한 번도 있었던 적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전례 없는 사건이나 상황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써 보고 나서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지혜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논어』에서는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為師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라고 하여, 과거의 배움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밝혀준다고 강조합니다.유가 (儒家)
천천히 한 획씩 그으며 떠오른 오늘의 장면이 있나요?